부산 동래구, 추석맞이 깨끗한 동래를 위해 팔 걷어붙였다

대한연예신문 승인 2022.09.09 09:4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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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7일 관내 일원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추석맞이 대청소는 장준용 구청장을 비롯한 동래구 직원은 물론 시·구의원 등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7시 30분 동래역 환승센터에서 깨끗한 동래 만들기를 위한 구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환경정비를 통해 충렬대로와 중앙대로 변 2.7km 구간의 쓰레기와 잡초 및 불법 광고물을 제거했다. 13개 전 동에서도 동별 불결지를 선정해 주민과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해 깨끗한 동래를 만들기 위한 모두의 마음이 실천으로 귀결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동래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동래를 찾는 많은 분께 쾌적하고 깨끗한 동래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본 행사를 실시하게 됐고 행정기관의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내 집 앞 내가 쓸기, 쓰레기 배출 시간 준수 등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민원을 해결하고자 오는 9일부터 4일간 청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또한 기동순찰반을 통한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와 특별단속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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