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추석 앞두고 사랑의 손길 이어져

대한연예신문 승인 2022.09.09 09:4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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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지역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국전력 사천지사(지사장 박보곤)는 추석을 앞둔 7일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 50포(143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단체인 천사회 회원들과 복지관 직원, 한국전력 사천지사 직원들이 직접 생활이 어려운 관내 재가복지 50세대에 전달했다.

한국전력 사천지사는 이번 쌀 기탁 외에도 농촌 일손 돕기, 전력서비스 봉사, 방역물품 배부 등 지역민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사천시 고문변호사 박민정 변호사도 사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과 백미 10㎏ 50포를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 추진하는 '희망나눔4000 이웃사랑' 지원사업 기금으로 조성돼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6일에는 사천상공회의소(회장 서희영)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의류·쌀·생필품 등(환가액 1,000만 원 상당)을 사천시에 기탁했다.

같은 날 한전KPS㈜ 삼천포사업처(처장 김용봉)는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들이 50포(12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한 BNK경남은행 삼천포지점(지점장 김성수)에서도 사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600만 원을 기탁했다.

아울러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장용창)는 지난 5일 동지역 취약계층 세대를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500만 원을 전달했다. 동지역 취약계층 50세대에 각 10만 원씩 전달된다.

특히 사천시 곤양면 남문마을 김미분씨가 사랑의 마스크 1,600장과 희망 나눔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시민들의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단체 그리고 기관들의 소중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으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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