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맥스달튼 영화의 순간들' 특별전 개최

대한연예신문 승인 2022.08.26 16:1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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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맥스달튼 영화의 순간들' 특별전 개최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9월2일부터 구 부산진역사의 복합문화공간 동구 문화플랫폼에서 '맥스달튼:영화의 순간들' 특별전을 개최한다.

맥스달튼은 부에노스아이레스를 기반으로 바르셀로나, 뉴욕, 파리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아티스트이다.

부산에서 처음 유치하는 특별전시로써 맥스달튼의 2021년 서울 개인전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전시를 부산국제영화제 시즌에 맞춰 오픈하게 되었다.

뛰어난 색감과 미장센으로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대표적인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했으며 특유의 물 빠진 듯한 빈티지 색감과 유머러스한 디테일은 영화, 음악과 어우러지며 그의 작품의 원천이 대중문화로부터 시작됨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와 '옥자', '기생충' 명장면 섹션 구성과 '신간 웨스 앤더슨 컬렉션북: 프렌치 디스패치'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출간 전 단독 발표하고 그랜드부다페스호텔(영화)로 외관을 구현하는 등 이번 전시를 통해서 부산 시민뿐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QR코드스캔 영화주제곡 청취, 각 섹션 포토존 구성, 영화 취향 테스트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를 운영하고 다양한 계층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시민의 다양한 여가문화 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동구민 50%, 부산시민 20% 할인을 진행하여 12월 4일, 10:00∼19:00까지(월요일 휴관) 관람 가능하며 전시 기간 중 광장에서 공연, 주말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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